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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MAKES ME HAPPY

Bikes of the Bunch: No.22 Aurora titanium all-road bike

POSTED BY BIKE MAKES ME HAPPY | 19.10.27 | HIT : 81


Cycling Tips에 올라온 No.22의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No.22 Bicycle Company의 창립자 중 한 명인 Bryce Gracey의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저희가 항상 이메일을 주고받는 친구이기도 하죠.

No.22 Bicycle Company는 뉴욕, 존스타운에서 만들어지는 티타늄 프레임이죠.

누구나 그렇듯 Bryce도 갖고 싶은 자전거가 있지만 살 수 없는 상황이 있었죠.

그 자전거는 Colango Olympic Master 프레임에 Campagnolo Record로 이루어진 자전거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자전거를 처음 사게 된 Bryce는 캄파로 조립된 콜나고 올림픽 마스터를 잊을 수가 없었죠.

그 당시 수중에 있는 돈으론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그 자전거를 결국 사진 않았지만, 손으로 칠한 멀티 컬러의 페인팅과 반짝이는 알루미늄 피니싱의 캄파놀로 그룹 셋은 머릿속에 남았죠.

1998년에 드디어 Bryce는 캄파놀로를 처음으로 타게 됩니다. 콜나고는 아니었지만요.

"난 그 당시에 그 자전거를 살 수 있는 능력은 없었지만 항상 캄파놀로 팬이었어요."

물론 지금의 Bryce는 어릴 적 꿈꿨던 환상을 충족시킬만한 능력을 가지게 됐죠.


NAHBS는 매년 "Campagnolo Best in Show"라는 상을 줍니다.


2017년 / 2019년 Campagnolo Best in Show


캄파놀로 그룹 셋을 사용해서 멋진 자전거를 완성하면 캄파놀로에서 상을 주는 방식인데요,

올해의 "Campagnolo Best in Show"는 No.22에서 선보인 Aurora가 받았습니다.

올해 No.22가 Campagnolo Best in Show에서 보여준 카본 싯튜브와 티탄의 조화가 돋보이는 Aurora는 정말 멋졌습니다.

요즘 추세에 맞춰서 Aurora는 디스크 브레이크와 34mm 클리어런스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파리 루베에 참가하는 프로 라이더들처럼 레이스 바이크 포지션과 핸들링도 가능한 자전거죠.

이 자전거는 Super Record EPS 전자식 그룹 셋과 Bora One 튜블리스 카본 클린처를 사용해서 캄파놀로를 아주 완벽하게 돋보이게 한 자전거입니다.

이 자전거의 피니싱은 Bryce가갖고 싶었던 그 콜나고 자전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복잡한 여러 가지 색상으로 꾸며진 콜나고는 그 당시에 이탈리안 브랜드의 특징이기도 했죠.

그라데이션 되는 아노다이징 기법을 잘 살려서 훌륭한 마스킹으로 그래픽을 잘 살렸습니다.


"그 콜나고를 오마주한 피니싱이에요. No.22에는 골드-퍼플 아노다이징 옵션이 있는데요,

거기에 Hot Tubes 커스텀에 Jordan Low가 에어브러시 기법으로 그 콜나고를 현대식으로 해석하면서 No.22의 색이 그대로 표현되도록 작업해줬습니다."

여담이지만 올해 NAHBS에서 Bryce를 만나서 이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둥글게 제작되는 휀더에 저렇게 작업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었죠.

앞에 말했다시피 아노다이징은 No.22 크루가 작업을 하고 페인팅은 Hot Tubes 커스텀의 Jordan이 해주었는데, 아노다이징과 페인팅의 경계가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내리게 하는 것이 아주 멋졌습니다

말하기 전까지는 어디가 아노다이징이고 어디가 페인팅인지 모를 정도였으니까요.

싯튜브 뒷부분에는 Campagnolo 와 Bryce의 뜻깊은 관계가 있는 해가 적혀있습니다.

"너무 갖고 싶었던 콜나고, 캄파 그룹 셋을 본 해, 캄파놀로 그룹 셋 자전거를 처음 손에 넣었을 때, 건축 학교를 졸업하고 남은 장학금으로 Record 셋을 맞춘 해, 2017년도에 베스트 캄파놀로에서 우승했던 No.22의 해, 그리고 오늘까지"

이 자전거에는 아주 멋진 요소들이 있습니다. 직접 만드는 티탄 싯 마스트와 드롭아웃이 대표적인 디테일이죠.

이런 요소들이 모여서 이 자전거를 최상으로 만드는 것이죠.


이번에 선보인 티타늄 휀더는 그냥 티탄이 아니라 프레임처럼 아노다이징을 넣은 휀더입니다.

실카의 Sicuro 티탄 케이지도 실카 프레임 펌프도 No.22가 재해석했습니다.

티탄바디의 실카 프레임 펌프는 No.22가 최초로 만들기도 했죠.

Fizik Arione 안장은 Leh cycling의 Carson Leh이가 커스텀 했습니다.

캄파놀로의 클래식한 윙 로고와 자전거와 어울리는 컬러가 확 도드라지게 커스텀 한 안장입니다.


"작년에 Silca 티탄 펌프를 만들었는데 참신한 것 같아요. 제품화 시켜서 제공하니까 반응이 더 좋더라고요. 티탄 휀더는 길이와 넓이를 최적화시켜서 생산화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딜러들이 조금 더 길게 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제작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렴하진 않죠. 티탄은 원재료값부터 고가입니다. 이렇게 가공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겁니다."


No.22는 아마 Aurora와 티탄 휀더가 소개된 후로 6개월 정도 이 프로젝트에 힘쓰고 있을진 몰라도 그 당시엔 이게 가능할지 아닐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평가단은 굉장히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자전거는 캄파놀로 상뿐만 아니라 최고의 상인 "Best in Show"도 받았으니까요.

눈치 챘을 수도 있겠지만 이건 단순히 NAHBS를 위한 쇼바이크가 아닙니다. Bryce의 자전거이기도 하죠.


"최근에 Calgary에 있는 로키 마운틴이 자리한 고향으로 이사했어요. 그래서 이 자전거는 올-시즌 바이크로 만들었습니다. 오프 로드도 즐길 수 있죠. 제 고향의 오래된 구 도로들을 타면서 이 자전거를 즐길 예정입니다. 얇은 타이어로는 갈 수 없었던 곳도 누비고 다니고요. 만약 거기서 길을 잃는다면 최소한 티탄 펌프가 절 도와줄 거예요."

6개월 전에 Bryce는 NAHBS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타지 못했죠. 하지만 슬프게도 아직까지도 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못 탔어요. 왜냐면 딜러들을 위한 이벤트에 전시하기 위해서 깔끔하게 보관해야 하거든요. 다음 달에는 드디어 꼭꼭 탈 수 있길 바라고 있어요."

제 생각뿐만 아니라 모두가 Bryce가 충분히 기다렸다고 생각할 거예요. 이제는 딜러들이 더러운 바이크를 보게 두는 게 어떨까요. 이 아름다운 자전거를 타길 바라는 사람이 더 많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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