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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MAKES M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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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2021 ENVE Builder Round Up l No.22

    2021-06-29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BIKE MAKES ME HAPPY입니다. 매년 ENVE에서 주최하는 Builder Round Up에서 No.22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No.22 Bicycles는 No.6 Composites라는 직접 디자인한 포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No.22 모델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다른 빌더들도 No.6 포크를 받아서 사용합니다. 그래서 ENVE라는 브랜드에서 No.22를 초청하였다는 게 조금 의아했습니다. 이번에 ENVE에서 선보일 새로운 시스템을 위해 제안했다고 하네요. 모델은 앤듀런스 로드 디스크 모델인 Great Divde Disc입니다. 구동계는 SRAM AXS Red 그룹셋을 사용하였고, 허브는 크리스킹입니다. 골드 아노다이징과 화이트 세라코트의 조화가 고급스럽고 멋지네요. 세라코트가 옵션에 추가되면 바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바로 포크와 핸들 바입니다. 위 사진에 보실 수 있듯이 모든 케이블이 포크와 핸들바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주 깔끔한 모습의 디스크 프레임의 룩이 나오게 되죠. 그리고 또 주목해야 할 점은 이번에 No.22에서 새롭게 준비 중인 세라코트. 세라코트는 우리가 생각하는 도색 시스템과 다릅니다. 내구성이 아주 강한 시스템이죠. 실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총, 자동차의 엔진, 휠 그리고 요트 등에 쓰일 만큼 아주 강한 내구성을 보여주죠. No.22가 세라코트 시스템을 직접 공방에 도입해서 처음으로 선보인 모델입니다. 여담으로 저도 실제로 세라코트 처리를 한 핸들 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알던 도색과 다른 질감과 느낌을 줍니다. 저는 매우 만족하고 사용 중입니다. 나중에 제 No.22 l Reactor를 보내서 작업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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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rio Pegoretti | Responsorium

    2021-06-27 / BIKE MAKES ME HAPPY

    시대를 초월하는 스타일과 정직한 제품을 만드는 Pegoretti Cicli. 이탈리아를 대표하고 있는 핸드메이드 공방입니다. 감히 대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해왔던 업적이 있기에 가능하죠.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전설적인 명장이 떠났다고 많은 빌더와 업체에서 애도를 표했었죠. 페고레티는 수많은 프로 레이서들의 자전거를 만들어준 빌더입니다. 그가 만든 레이스 모델은 빠르고 반응이 즉각적이죠. 페인팅이 주는 특별함과 자전거가 주는 재미까지 여러분의 타는 재미를 제대로 충족 시켜줄 자전거입니다. 오랜 시간 프레임을 제작해온 만큼 다리오 페고레티는 색이 짙습니다. 페고레티 프레임은 다양한 모델이 있습니다. 퍼포먼스 로드 바이크 모델인 스테인리스 스틸 | Responsorium부터 클래식 라인 러그 프레임 | Luigino까지 다양합니다.이번에 완성된 자전거는 다리오 페고레티의 대표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인 Responsorium입니다. 'Respo'는 가장 인기 있는 프레임 중 하나입니다. 빠를 뿐만 아니라 편안함까지 갖췄기 때문이죠. 다리오 페고레티를 위해 제작된 콜럼버스 XCr스테인리스 스틸 튜빙(Dario의 시그니처 튜빙)으로 제작된 모델입니다. 원통형의 테이퍼링 되지 않은 튜빙에 다리오의 시그니처 후디드 드롭아웃을 용접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뒤 삼각의 강도를 높여주며 올-데이 라이딩에서 적합한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다리오 전용 크리스 킹 헤드셋인 D11 헤드셋을 사용해서 앞 삼각의 강성도 높아졌으며, 더 많은 라이더들이 이 프레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죠. Responsorium이라는 모델명은 아르헨티나 가수인 Dino Saluzzid의 앨범에서 따왔습니다. Dario Pegoretti의 페인팅 옵션 중 하나인 Ciavete는 'Original Surprise Me'라고 불려옵니다. 그 이유는 손님이 자전거를 받아 본 까지는 어떤 그림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죠. 붓, 연필 같은 미술 도구부터 와인잔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프레임이라는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나가는 방법입니다. 이번 Responsorium 또한 Ciavete 옵션을 적용했습니다. 이 자전거의 페인팅은 Pietro가 자신의 생각과 마음가짐, 앞으로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갑작스럽게 다리오를 떠나보내고 6개월 동안 느꼈던 복잡한 심정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붉은색을 바탕으로 하얀색과 검은색을 사용해서 그가 감당해야 하는 슬픔과 화를 표현하는 동시에, 앞으로 다리오 페고레티 공방을 계속 이끌어나가는 결정을 내리면서 느끼는 열정을 나타냈습니다. 차콜과 연필로 직접 그렸다는 Pietro. 그의 복잡한 심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그런 그림이죠.Frame: Dario Pegoretti - ResponsoriumFork/Headset: Falz Fork /Chris King D11 For Pegoretti Crankset/Bottom Bracket: Campagnolo Super Record 11S / CampagnoloDrivetrain: Campagnolo Super Record 11S Handlebars/Stem: Fizik / Fizik stem 100mm Seatpost: Deda superleggero RS Wheels: ENVE 2.2 with Chris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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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 Great Divide

    2021-06-11 / BIKE MAKES ME HAPPY

     캐나다와 미국을 가로질러 길게 뻗은 록키산맥을 뜻하는 Great Divide, 북아메리카의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고 불립니다. Great Divide는 프레임 디자인에 있어 신 기술과 티타늄의 장점을 보여주는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2mm의 체인 스테이와 오버사이즈, 타원형화 된 다운 튜브는 T47 B.B Shell과 연결되어 튼튼함을 높이며 힘에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오버사이즈 헤드 튜브는 최신형 테이퍼드 포크를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되었으며, 조향성이 더 섬세하고 튼튼해지며 코너링에서 안정감을 줍니다. 슬림한 싯 튜브와 싯 스테이는 티타늄의 벨벳처럼 부드러운 라이딩 퀄리티를 위해 디자인되었습니다.  최상급의 3Al-2.5V aerospace CWSR 티타늄 튜빙으로 만들어진 Great Divide의 메인 튜브는 두 겹이나 세 겹으로 CNC 선반으로 다듬는데, 프레임 사이즈에 따라서 벽의 두께가 바뀝니다. 튜빙은 장인들에 의해서 정확한 모양과 사이즈에 맞춰 용접됩니다. Great Divide는 티타늄의 가벼운 중량, 부드러운 라이딩 퀄리티 그리고 훌륭한 내구성의 완벽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Al-2.5V aerospace 티타늄은 알루미늄과 스틸보다 더 적은 무게로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프레임 제작에서 티타늄이 상급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거칠고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부드러운 라이딩 퀄리티를 제공하는 흡수력에 있습니다. 장시간 라이딩에도 쾌적하고 안락한 라이딩을 할 수 있게 하며 카본 프레임의 딱딱한 라이딩 퀄리티를 보완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Frame: No.22 Bicycles - Great Divide l Raw finishingFork/Headset: No.22's Signature Fork / No.22 Headset Crankset/Bottom Bracket: SHIMANO ULTEGRA / Chris King T47 Drivetrain: SHIMANO ULTEGRA DI2 Handlebars/Stem: Shimano Carbon Compact / Black Inc 110mm Seatpost: Black Inc Carbon Seatpost 27.2 Wheels: Fulcrum Racing Zero Carbon No.22 Bicycles의 티타늄 자전거는 가장 먼저 좋은 티타늄부터 구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티타늄 튜빙은 'Mill'라고 부르죠. 티타늄은 요리와 같습니다. 좋은 재료를 기본으로 그 좋은 재료를 어떻게 다듬고 다루는지에 따라 다양한 요리가 나오죠. 티타늄 자전거는 상당히 다루기 까다롭고 복잡한 공정을 가지고 있는 재질 중 하나입니다. 자재의 퀄리티와 티타늄을 누가 어떻게 만드는지가 중요하죠. 티타늄 자전거를 복어와 비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어도 전문가만 다룹니다. 그래서 티타늄은 누가 만들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No.22 Bicycles의 튜빙은 3AL - 2.5V Aerospace grad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AL-2.5V 에어로스페이스 그레이드는 프레임을 만들기에 가장 뛰어난 등급입니다. 날것의 튜빙을 가지고 공방에서 직접 버티드 처리를 진행합니다. 프레임 사이즈마다 튜빙의 지름에 차이를 주면서 버티드를 진행하죠. 예를 들어 50 사이즈를 타는 라이더의 평균 몸무게는 60 사이즈를 타는 라이더들의 평균 몸무게와 다릅니다. 평균 몸무게가 다른 만큼 라이더들의 파워가 다르기 때문에 각 사이즈마다 그에 알맞게 튜빙을 다듬어 줘야 하죠. 작은 사이즈에선 가볍고 부드러운 라이드 퀄리티를 제공하고, 큰 사이즈에선 라이더들을 위한 충분한 강도를 제공합니다.  체인 스테이 또한 본인들을 위한 사이즈로 제작합니다. 예를 들어 리액터의 체인 스테이는 지름 25.4mm이며, 튼튼함을 높이기 위해 부분을 B.B 쪽은 30mm까지 확장시켰죠. 재질에 상관없이 카본, 티타늄, 스틸, 알루미늄 등 모든 자전거에 있어서 각 튜빙들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비비, 체인 스테이, 다운 튜브 등 모든 부분들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각 브랜드 혹은 각 빌더들이 원하는 자전거가 나오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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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eadwinner Cycles | Aufderheide

    2021-05-19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Bike Makes Me Happy입니다.브래드위너 사이클의 투어링 바이크 Aufderheide가 완성되었습니다. Breadwinner Cycles은 포틀랜드, 오레곤에 위치해 있으며, 두 빌더 Ira Ryan와 Tony Pereira에 의해 시작된 핸드메이드 공방입니다. Ira와 Tony는 2005년쯤에 포틀랜드에서 프레임 빌딩을 시작하였습니다. 각자 자신의 이름으로 Ira Cycles, Pereira Cycles을 만들고 있었죠. 두 빌더 모두 확고한 명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2010년 R사의 Continental 팀 활동을 시작으로, 함께 뜻을 합쳐서 Breadwinner Cycles을 시작하게 되었죠. 포틀랜드에서 가장 존경받고 잘 알려진 두 사람의 조합은 자연스럽게 사이클 커뮤니티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Aufderheide는 브래드위너를 대표하고 있는 투어링 바이크입니다. 스틸 포크와 캔티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클래식함을 더해줍니다. 타이어 클리어런스는 최대 700 X 40mm까지 가능합니다. 투어링 바이크답게 프론트 랙과 리어랙을 장착할 수 있는 홀도 뚫려있습니다. 휠은 크리스킹 완성 휠셋으로 Chris King R45 +Belgium Plus 조합의 깔끔한 휠입니다.구동계는 캄파놀로 80주년 11단을 사용하였습니다. 고객님께서 기존에 가지고 계셨던 귀한 녀석이라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보관을 잘해주셔서 상태가 새것처럼 아주 좋습니다.Frame: Breadwinner Cycles l  AufderheideFork/Headset: Breadwinner Cycles's steel fork / CampagnoloCrankset/Bottom Bracket: Campagnolo 80주년 Super RecordDrivetrain: Campagnolo 80주년 Super RecordHandlebars/Stem: Sim Works / Sim Wokrs StemSeatpost: Thomson eliteWheels: Chris King R45 +Belgium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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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éloColour x BMMH 로켓 포켓 새들백

    2021-05-13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발매한 캐나다에 위치한 벨로 컬러와 협업한 제품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벨로 컬러는 캐나다에 위치한 프레임 페인팅 공방입니다. NAHBS에도 참가하는 페인팅 공방이죠. NAHBS에서 가서 함께 식사를 하며 페인팅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벨로 컬러는 특이하게 페인팅뿐만 아니라 가방도 제작합니다. 이번에 협업한 제품은 로켓 포켓 새들 백이란 모델입니다.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 형태이며 1000D Cordura와 X-Pac VX21 패브릭을 사용해서 튼튼합니다. 폴리우레탄/나일론 스트랩도 함께 제공됩니다.사이즈는 A 타입 (높이: 25mm)와 B 타입 (높이: 45mm)가 있습니다. 컬러는 총 3가지입니다. 카키 오렌지 블랙벨로 컬러 로고가 들어간 스트랩으로 안장 뒤에 장착하면 됩니다.다리오 페고레티 by VÉLOCOLOUR자이언트 by VÉLOCOLOUR세로타 by VÉLOCOL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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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l Great Divide

    2021-04-15 / BIKE MAKES ME HAPPY

     캐나다와 미국을 가로질러 길게 뻗은 록키산맥을 뜻하는 Great Divide, 북아메리카의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고 불립니다. Great Divide는 프레임 디자인에 있어 신 기술과 티타늄의 장점을 보여주는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2mm의 체인 스테이와 오버사이즈, 타원형화 된 다운 튜브는 T47 B.B Shell과 연결되어 튼튼함을 높이며 힘에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오버사이즈 헤드 튜브는 최신형 테이퍼드 포크를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되었으며, 조향성이 더 섬세하고 튼튼해지며 코너링에서 안정감을 줍니다.슬림한 싯 튜브와 싯 스테이는 티타늄의 벨벳처럼 부드러운 라이딩 퀄리티를 위해 디자인되었습니다. 최상급의 3Al-2.5V aerospace CWSR 티타늄 튜빙으로 만들어진 Great Divide의 메인 튜브는 두 겹이나 세 겹으로 CNC 선반에서 잘리는데, 프레임 사이즈에 따라서 벽의 두께가 바뀝니다. 튜빙은 장인들에 의해서 정확한 모양과 사이즈에 맞춰 용접됩니다.Great Divide는 티타늄의 가벼운 중량, 부드러운 라이딩 퀄리티 그리고 훌륭한 내구성의 완벽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Al-2.5V aerospace 티타늄은 알루미늄과 스틸보다 더 적은 무게로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Great Divide무엇보다도 프레임 제작에서 티타늄이 상급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거칠고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부드러운 라이딩 퀄리티를 제공하는 흡수력에 있습니다. 장시간 라이딩에도 쾌적하고 안락한 라이딩을 할 수 있게 하며 카본 프레임의 딱딱한 라이딩 퀄리티를 보완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Frame: No.22 Bicycles  | Great Divide l Raw finishingFork/Headset: No.22's Signature Fork and HeadsetCrankset/Bottom Bracket: SRAM AXS RED / Chris King T47Drivetrain: SRAM AXS RED AXSHandlebars/Stem: ENVE Compact / ENVE 110mm Seatpost: No.22 Bicycles Ti SeatmastWheels: Chris King R45 + Enve 3.4No.22 Bicycles은 티타늄 프레임을 전문으로 만들고 있으며, handcrafted in USA입니다. 오직 본인들을 위한 자전거를 만들고 있죠. 이곳의 빌더들의 움직임은 미국 핸드메이드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이 빌더들이 다져놓았던 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정말 많은 분들이 핸드메이드에 대한 관심도가 예전에 비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생각해두신 자전거가 있다면 그 빌더들이 걸었던 길을 알아보세요. 더욱 애착이 가는 자전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빌더가 어디에서 시작했는지, 무엇을 만들었었는지 알아가는 또 다른 재미가 됩니다.No.22 Bicycles의 티타늄 자전거는 가장 먼저 좋은 티타늄부터 구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티타늄 튜빙은 'Mill'라고 부르죠. 티타늄은 요리와 같습니다. 좋은 재료를 기본으로 그 좋은 재료를 어떻게 다듬고 다루는지에 따라 다양한 요리가 나오죠. 티타늄 자전거는 상당히 다루기 까다롭고 복잡한 공정을 가지고 있는 재질 중 하나입니다. 자재의 퀄리티와 티타늄을 누가 어떻게 만드는지가 중요하죠. 티타늄 자전거를 복어와 비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어도 전문가만 다룹니다. 그래서 티타늄은 누가 만들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No.22 Bicycles의 튜빙은 3AL - 2.5V Aerospace grad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AL-2.5V 에어로스페이스 그레이드는 프레임을 만들기에 가장 뛰어난 등급입니다. 날것의 튜빙을 가지고 공방에서 직접 버티드 처리를 진행합니다. 프레임 사이즈마다 튜빙의 지름에 차이를 주면서 버티드를 진행하죠. 예를 들어 50 사이즈를 타는 라이더의 평균 몸무게는 60 사이즈를 타는 라이더들의 평균 몸무게와 다릅니다. 평균 몸무게가 다른 만큼 라이더들의 파워가 다르기 때문에 각 사이즈마다 그에 알맞게 튜빙을 다듬어 줘야 하죠. 작은 사이즈에선 가볍고 부드러운 라이드 퀄리티를 제공하고, 큰 사이즈에선 라이더들을 위한 충분한 강도를 제공합니다. 체인 스테이 또한 본인들을 위한 사이즈로 제작합니다. 예를 들어 리액터의 체인 스테이는 지름 25.4mm이며, 튼튼함을 높이기 위해 부분을 B.B 쪽은 30mm까지 확장시켰죠. 재질에 상관없이 카본, 티타늄, 스틸, 알루미늄 등 모든 자전거에 있어서 각 튜빙들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비비, 체인 스테이, 다운 튜브 등 모든 부분들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각 브랜드 혹은 각 빌더들이 원하는 자전거가 나오게 되는 것이죠.Chris King | Matte Bourbon2020년에 발매했던 Chris King의 리미티드 에디션, Matte Bourbon 컬러로 자전거의 멋을 더욱 살렸습니다. Matte bourbon은 크리스킹에서도 표현하기 힘들었던 컬러라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실제로 몇 년 전에 NAHBS에서 선보였었는데, 발매할지 말지에 대해 상당히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은색 스포크와 멋있게 휠 빌딩 하셨습니다. Paul Components의 하이 폴리싱 큐알이 은색 스포크와 티타늄 프레임과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Drivetrain | Sram RED E-TAP AXS구동계는 SRAM RED E-Tap AXS를 사용했습니다. SRAM은 1987년에 설립되었습니다. 1988년에 처음으로 그립 시프트를 도입하였으며, Double Tap이라는 독점적인 기술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기술은 레버 하나로 업시프트 다운시프트를 둘 다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술이죠. 2015년 8월 처음으로 11단 무선 방식의 그룹 셋인 Red E-Tap을 출시하였습니다. 이 방식은 무선신호를 사용한 변속 방식입니다. 뒤를 이어 MTB와 가변 싯 포스트까지 모두 무선으로 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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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eawinner Cycles l LOLO

    2021-04-10 / BIKE MAKES ME HAPPY

    안녕하세요. Bike Makes Me Happy입니다. Breadwinner Cycles의 LOLO 림 브레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 Breadwinner Cycles은 포틀랜드, 오레곤에 위치해 있으며, 두 빌더 Ira Ryan, Tony Pereira에 의해 시작된 핸드메이드 공방입니다. Ira와 Tony는 2005년쯤에 포틀랜드에서 프레임 빌딩을 시작하였습니다. 각자 자신의 이름으로 Ira Cycles, Pereira Cycles을 만들고 있었죠. 두 빌더 모두 확고한 명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2010년 R사의 Continental 팀 활동을 시작으로 둘이 합쳐서 Breadwinner Cycles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포틀랜드에서 가장 존경받고 잘 알려진 두 사람의 조합은 자연스럽게 사이클 커뮤니티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들은 함께 자전거 산업에서 수십 년의 경험과 수백 대의 자전거를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 Breadwinner cycles의 시작을 알렸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는 빌더들입니다.Breadwinner Cycles의 LOLO는 가볍고 단단한 콜럼버스 튜빙 중 상급인 SPIRIT 튜빙(Niobium)와 Life 튜빙(Niobium)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로드 자전거입니다. 수년간의 레이싱과 라이딩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정성스레 제작하는 Lolo는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부드러운 라이딩 퀄리티를 제공하며, 코너링에서 안정감을 줍니다. 부드럽고 가벼운 스틸 튜빙은 TIG과 필렛 용접으로 만들어지며 엔비 카본 포크와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슬로핑 탑 튜브와 더블 오버사이즈 튜빙은 디자인과 스타일에 있어서 모던함을 강조하며 빠른 반응속도와 안정적인 승차감은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합니다. Breadwinner Cycles의 헤드 튜브 배지엔 어디서 만들고, 누가 만들고 있는지 새겨져있습니다. 프레임 컬러는 컨티넨탈 바이크의 디자인 컬러를 응용하여, 핑크, 화이트, 블랙의 컬러로 커스텀 되었습니다.브래드위너의 자전거는 다양한 모델이 있으며, 고객님의 신체 치수를 바탕으로 세미 커스텀 지오메트리로 제작됩니다.Frame:Breadwinner Cycles l LOLO (Rim Brakes)Fork / Headset:Chris king Inset 8Crankset / Bottom Bracket:Campagnolo Super RecordDrivetrain:Campagnolo Super Record 11speedHandlebar / Stem:Enve Compact / ThomsonSaddle / Seatpost:MCFK / ThomsonWheels:ENVE X Chris King R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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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rio Pegoretti | REFLECTIONS 2020

    2021-04-07 / BIKE MAKES ME HAPPY

    Dario Pegoretti // REFLECTIONS 2020안녕하세요. 오늘 다리오 페고레티에서 '뉴 노멀'에 대한 얘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혼돈 가득한 이 시기에 긍정, 창의력,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반영하는 영상입니다. 영상에는 저의 모습도 잠깐 나옵니다. 작년 이맘때 필름 디렉터인 쉘번과 온라인으로 화상대화를 하고, 영상을 촬영했던 것 같은데 불과 1년 사이에 새로운 규칙들이 많이 생겨났죠. 저 당시에 영국에 사는 쉘번은 2주째 집안에만 있었고, 가게에 있는 저를 보고 굉장히 놀랬었습니다. 언젠가부터 미세먼지를 체크하는 게 아침 일과에 하나가 되었고, 나갈 일이 없으니 지금은 신경 안 쓴다고 허허 웃고 넘겼던 기억이 납니다.저 때나 지금이나 코로나 상황인 건 마찬가지지만 5인 이상 모임 금지나 10시 이후 영업 제한도 없던 때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카페 의자들이 다 한곳에 모아져있었는데 말이죠.. 인사말에는 '코로나가 끝나면~' 또는 '잠잠해지면~'이라는 말이 당연해졌습니다.페고레티 공방은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해있습니다. 작년 2월 말에 신혼여행을 이탈리아로 다녀왔는데 그게 마지막 여행이 되었네요. 크리스티나와 피에트로를 만나서 코로나가 단순 감기일까? 얘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만 해도 대부분 마스크를 안 썼었었고, 한국의 확진자는 30명 정도였었는데 말이죠. 2020년 3월에 펜더믹이 이탈리아를 덮쳤고, 정말 삽시간에 하루하루 사망자는 말도 안 되게 늘어났습니다.대부분의 유럽 국가들과 영국, 미국 등 여러 나라는 말 그대로 셧다운을 했습니다. 너무 빨리 다들 고립된 상황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다리오 페고레티는 보테가의 영혼을 살리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죠."고객들이 베로나에 우리를 보러 올 수 없다면, 직접 찾아갈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필름을 통해서 말이죠." 공동 CEO인 크리스티나는 전 세계에 있는 페고레티 오너들의 각국의 상황과 생각을 공유해보기로 했습니다."사이클링, 사진, 음악 등 심플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영상을 만들게 되었죠. 어려운 순간도 초월할 수 있는 마음이죠. 정말 많은 전화,  카드, 소포 등을 받았어요. 우리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락 다운 상황인지, 공방에서 계속 일을 하는지 등 많은 분들이 안부를 물어보셨어요. 정말 벅차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들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였죠."영국의 필름 디렉터인 프레디 쉘번은 각 지역에 있는 로컬 감독들을 섭외해서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서울, 샌프란시스코, 뉴욕, 런던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전 세계의 라이더들의 얘기를 담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또 이렇게 적응해서 살아가네요. 다 함께 즐겁게 라이딩하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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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goretti Cicli | 생각하는 손

    2021-02-05 / BIKE MAKES ME HAPPY

    시대를 초월하는 스타일과 정직한 제품을 만드는 Pegoretti Cicli. 이탈리아를 대표하고 있는 핸드메이드 공방입니다. 감히 대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해왔던 업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전설적인 명장이 떠났다고 많은 빌더와 업체에서 애도를 표했었죠. 오랜 시간 프레임을 빌딩 해온 만큼 다리오 페고레티는 다리오 페고레티만의 색이 짙습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다리오 페고레티를 라이더에게 전달하죠. 페고레티 프레임은 다양한 모델이 있습니다. 퍼포먼스 로드 바이크 모델인 스테인리스 스틸, Responsorium부터 클래식 라인인 러그 프레임, Luigino까지 다양합니다. 그의 업적들을 피에트로가 이어오고 있습니다. 다리오가 추구하는 모습을 그만의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죠. 우리가 좋아하는 전통 있는 패션 하우스들이 몇십 년, 몇백 년씩 이어가는 것처럼 말이죠. 다리오의 장인어른이었던 루이지노 밀라니는 이탈리안 프레임 빌더계의 명장이었습니다. Colnago, Colner, Chiorda, Bianchi, Bottechia, Leri, Pinarello, Battaglin, Moser 등의 프레임을 그 당시 빌딩 했던 장인이었죠. 다리오도 자연스레 당대 최고의 프로 레이서인 인두라인, 판타니, 치폴리니를 위해 프레임을 만들었습니다. 자본의 유혹을 뿌리치고 소수의 인원으로 직접 프레임을 만들어왔고, 그 신념을 피에트로가 이어가고 있습니다.아래는 Cyclist에 올라온 인터뷰 내용입니다. Q. 프로 라이더들을 위해서 타사 브랜드의 프레임을 만들어줬다고 들었는데 진짜인가요? 과거에는 그랬죠. 30년은 넘게 프로 라이더들을 위해 만들었어요. 그건 일이고 돈벌이였죠. 과거일 뿐입니다. 전 미래를 보는 걸 더 좋아해요. 물론 그들이 저의 능력을 인정하고 부탁했다는 거에 자부심이 있지만, 제 앞에 있는 그 젊은 사람들을 위해 완벽한 자전거를 맞춰주는 일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Q. 당신은 스틸계의 명장으로 여겨지는데, 왜 그 스틸에 집중하는 건가요?한 가지 이유에요. 저는 1975년부터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그때는 스틸뿐이었죠. 그래서 스틸이 저의 주 재료입니다. 다른 재료들보다 더 잘 아는 재료죠. 그렇다고 해서 다른 재료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닙니다. 모든 재료에 열려있어요. 카본에 대한 지식도 있고(다리오는 시중에 나온 카본 포크 대신 직접 개발한 Falz 포크를 사용합니다.), 티타늄과 알루미늄으로 프레임도 만들었어요. 프레임 라인업 중 Love#3는 알루미늄 프레임입니다. 제가 만들었던 프레임 중 15% 정도는 알루미늄일 거예요. 그래도 스틸이 제가 가장 잘 아는 재료이니까 스틸을 다루는 겁니다. Q. 커스텀 바이크에 가장 적합한 재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소재는 전체 그림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알루미늄 프레임, 아름다운 티타늄 프레임은 만들 수 있지만, 재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쁜 알루미늄 프레임 혹은 나쁜 티타늄 프레임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프레임 빌딩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용접하는 것이 아니고, 지오메트리나 쉐입같은 것들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는 뜻입니다. Q. 당신이 만든 자전거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자전거라고 생각하나요? 완벽한 자전거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요. 꿈같은 거죠. 고객을 이해하고 자전거를 어떻게 탈 것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해요. 순수하게 오락적인 것이든, 다이하드 레이싱이든, 그란폰도 라이딩을 위한 것이든 그걸 알아야 각 고객에게 사용할 튜브셋을 정할 수 있죠. Q. 카본으로 작업하는 것을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카본으로는 프레임을 만들지 않지만 아름다운 재료라고 생각해요. 카본은 항상 그렇게 가벼워야 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인 것 같아요. 모두가 매우 가벼운 프레임을 원하고 있죠. 아름다운 카본 프레임을 만드는 건 가능하지만 현재 시장에서 요구하는 무게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카본도 재료이기 때문에 다른 재료들도 그렇듯 따라야 하는 몇 가지 규칙들이 있죠. 1kg 정도 되는 훌륭한 카본 프레임은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Q. 고객들이 카본이 금속보다 더 약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나요? 더 좋고 더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프로 팀들이 카본을 타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마케팅 요소가 크죠. 프로 세계를 90년대와 비교해보면 굉장히 달라요. 근 10년 동안 프로팀을 보면 알 수 있어요. 핸드메이드 빌더로써 우리는 커스터머가 우선이에요. 이렇게 말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산업은 돈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Q. 스테인리스 스틸 작업한 적이 있나요? 2006년에 콜럼버스 XCr 튜빙으로 제작한 프레임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많은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동아시아처럼 습도가 높고 공기 중에 소금기가 많은 지역에선 더욱 좋죠. 이런 지역에선 녹도 거의 없는 스테인리스는 더욱 좋습니다. 녹이 있다고 해서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Q. 새로운 세대의 핸드메이드 스틸 프레임 빌더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 새로운 빌더들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1990년대부터 2005년까지는 프레임 빌딩에 아무도 관심이 없었죠. 지금은 굉장히 많은 빌더들이 생겼습니다. 매년 견습생으로 받아달라는 연락이 많이 와요. 프레임 빌딩에 관심 있고 궁금한 게 많은 어린 친구들한테 이메일도 많이 받아요. 저는 정보를 공유하는 걸 사랑합니다. 예전엔 워크샵도 열곤 했었어요. 네다섯 시간 정도 되는 짧은 워크숍이오. 프레임 빌딩은 간단한 프로세스로 되어있어요. 1975년도에 불과 토치만 가지고 맨땅에 헤딩했던 게 생각나네요. Q. 뉴 빌더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는 무엇일까요?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보통 용접이나 브레이징만 생각하고 오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죠. 빌더들은 프레임 지오메트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부터 손님들에게 맞는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공부해야 합니다. 이게 더 어려운 부분이죠. 이걸 깨닫기 위해선 무수히 많은 시간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Q. 당신이 데리고 있던 다니엘 메레니(Dániel Merényi)는 이젠 자신의 프레임 빌딩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요. 라이벌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아직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나요? 헝가리에서 온 다니엘은 우리 공방에서 4년 동안 머물렀어요. 어느 날 공방에 와서, "프레임 빌더가 되고 싶은데, 여기서 머물면서 일 년 동안 일해도 될까요? 돈은 받지 않겠습니다." 어디가 이상한 친구인 줄 알았어요. 그렇게 그는 4년 넘게 머물렀고, 우리는 아직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제가 "야 너 젊잖아- 세상 좀 넓게 봐봐!"라고 하는데, 그의 디자인을 보면 옛날 디자인을 좋아한다는 걸 알 거예요. 그는 디자이너가 되었죠. 페인팅도 되게 잘 했었는데 왜 그의 재능을 자전거에 다 안 쓰는지가 의문이에요. Q. 당신의 페인팅은 전설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과정 중에서 제일 초점을 맞춘 부분인가요? 전 페인팅을 디자인하지만 화가는 아닙니다. 이건 저의 꿈을 반영하는 재미난 작업이에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 줍니다. 그림 그리는 건 그날 그날 저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달려있어요. 날이 좀 안 좋다 싶으면 검정 바탕으로 시작을 하고, 행복한 날이면 노란색이나 하얀색 배경으로 시작하죠.  Q. 스틸 바이크라 하면 대부분 클래식한 스타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지만, 다리오 페고레티는 굉장히 현대적인 스타일이에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린 프레임 빌더들은 60년대나 70년대 같은 과거의 것에 열망하는 것 같아요. 저는 자전거를 만드는 걸 사랑합니다. 이 일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은 제품에 강한 각인을 남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지나간 과거에 강한 각인을 남기는 건 불가능해요. 다니엘을 예로 들어볼게요. 그 친구는 35세에요. 제가 35세일 때도 그랬어요. Ugo DeRosa 같은 사람들을 돌아봤죠. 지금 굉장히 좋은 기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프레임 빌딩은 점점 성장할 거예요. 대량생산에 지쳐가는 사람들이 핸드메이드에 관심을 점점 갖고 있거든요. 예술의 한 형태를 소유하고 간직할 수 있다는 건 큰 매력이죠. 돈이 아닌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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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 Best in Show @NAHBS 2019

    2021-01-24 / BIKE MAKES ME HAPPY

     우선 이 글을 소개하기 전에 이 글을 쓴 Padraig가 누군지부터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Padraig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Patrick Brady는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본인보다 글의 질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 필명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20년 이상 사이클리스트로써, 주니어 국가 대표팀에서 짧게 활동하기도 했으며 UMASS 팀에서도 활동했습니다. 도로, 비포장, 사이클로크로스 등 가리지 않고 탔습니다. Maurice Tierney를 만난 후 Dirt Rag 매거진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Bicycling, VeloNews, Outside 등 다양한 곳에서 프리랜서도 활동하였으며, 특히 Bicycle Guide에 입사했을 때 다양한 관점으로 글을 썼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 로드 바이크 위주의 Asphalt 매거진을 창간했습니다. 매우 호평을 받았고 시중에 나와있는 몇몇 자전거 잡지들과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외에도 LA 타임즈에서 사이클링에 대한 기사를 쓰고 다양한 곳에 출연 및 책을 출간하기도 하였으며, 여전히 활발하게 프리랜서로 활동 중입니다.아래는 NAHBS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Padraig가 No.22 Bicycles가 NAHBS 2019, Best in Show에 뽑힌 후 쓴 글을 가져와보았습니다. 이 상을 주는 이유는 프레임 빌딩에 있어서 뛰어난 작품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물론 상이라는 제도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알죠. 본인이 상을 한 번도 받지 못했거나 본인이 응원하는 빌더가 상을 못 받는다면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상을 받은 사람들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도 있죠. 상이라는 시스템이 있어야 하는가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합당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은 특별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비출 수 있는 기회 같은 상입니다. 예전엔 주로 페인팅이 잘 된 프레임들에게 돌아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우리는 기준을 코드화해서 여러 가지 조건을 추가해왔습니다. (실제로 기술력 뿐만 아니라 가격, 배송 기간, 프레젠테이션 등 여러 가지 기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Best in Show쇼가 시작되는 금요일에 Best Road Bike를 뽑는 자리에 들어오는 No.22의 프레임을 보았을 때 뭔가 특별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프레임과 매치된 티타늄 휀더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남달랐죠. 쇼에 나온 모든 자전거를 고려해서 뽑는데, 대부분의 자전거는 흔히 말하는 '쇼를 위한' 자전거가 아닙니다. No.22 Bicycles 자전거는 Best Road Bike와 Best Tig Welding 최종 후보에도 올라갔었죠. 캄파놀로에서 선택한 바이크로도 뽑혔습니다. 캄파놀로 파츠를 조립하는 것만으로는 캄파놀로 상을 받을 수는 없죠. 튜브에 캄파놀로의 역사를 나열한 것은 좋은 방법이었습니다.용접을 보여주기 위해 피니싱 처리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를 전시합니다. 더 주목할 만한 부분은 탑 튜브에 그려진 기하학적인 디자인을 탑 튜브부터 포크, 스템, 다운 튜브, 프레임 펌프, 게다가 플로어 펌프에도 녹여냈다는 거예요. 그리고 더 봐야 할 점은 실카에서는 티타늄 펌프를 만들지 않는다는 거죠. No.22에서는 실카에 맞는 티타늄 배럴을 직접 제작했습니다.티타늄 휀더가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휀더는 기능 이외에는 색다른 디자인을 찾기 힘들었던 아이템이라서 자전거를 더 예쁘게 만들어주는 휀더는 정말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이 휀더는 티타늄으로 제작돼서 타이어 크기에 맞춰 구부려 만드는 게 힘든 작업이죠. 하나의 색이 아닌 골드-퍼플색으로 이렇게 된 디자인은 처음 보는 것이었죠. 90년대 초에는 자전거 프레임에 조그마한 면적만 아노다이징을 했었기 때문에 언제나 이런 형식의 아노다이징을 꿈꿨었습니다. 피니싱은 아노다이징으로 작업되어 있어서 닳아 없어질 수는 있지만 페인트처럼 쉽게 긁히거나 깨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내구성도 훌륭합니다. 내구성은 절대적인 가치가 있죠. NAHBS가 없었더라면, 이러한 장인들이 설 무대가 더 줄어들겠죠. 감사하게도, 빌더들은 동료들이 무엇을 생산하는지 보고,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됩니다. Seven Cycles에서 일하는 존 루이스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우리는 여기 와서 우리가 정말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모든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일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NAHBS 2019Winner | Best in Show🏆Winner | Campagnolo Best in Show🏆Winner | SILCA Incorporated build award🏆Finalist | Best Road bikeFinalist | Best Tig We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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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chard Sachs는 무엇으로 빌딩할까?

    2021-01-22 / BIKE MAKES ME HAPPY

     철을 기본으로 자전거를 만들던 시대부터 빌딩 했던 프레임 빌더로서, 리차드 삭스는 언제나 러그를 만지면서 시너지를 가져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계는 대량생산으로 넘어가면서 철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재료로 삼았죠.그는 누군가가 만약 1990년대 후반의 프레임 빌딩 상태에 대해 묻는다면, 낙담하고, 진절머리가 나며, 욕만 하는 사람처럼 볼 수도 있을 거라고 할 정도이니까요. 그는 오히려 그 시기를 발판으로 더 나은 튜빙을 개발했고, 현재 프레임 빌딩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는 많은 장인들을 위해 재료 공급도 합니다. 리차드 삭스는 1981년, 그 당시 리차드를 위한 공급업체였던 타카하시 프레스 컴퍼니와 함께 처음으로 러그를 디자인했습니다. 리차드가 디자인한 제품은 그들의 새로운 라인이 되었죠. 이전에는 프레임 빌더들은 용접과 조립만 하는 것이 아니고 금속 조각을 하듯 다 일일이 다듬어야 했었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고품질의 원료에서 더 잘 맞고, 품질이 일정하며, 더 높은 마감도를 지닌 러그를 만드는 것이죠. 그 첫 번째 버전은 1983년 말에 출시되었습니다. 그다음 디자인은 십 년 정도 후, 1990년에 브리지스톤에서 그들이 만들고 있는 로드 바이크를 위한 프레임 러그 세트를 제작해달라는 의뢰였습니다. 타카하시를 위해 디자인했던 것과는 달리 B.B.C(Bridgestone bicycle company) 러그는 누가 봐도 화려한 디테일이 중요했죠. 리차드는 일 년 넘게 미국의 브리지스톤, 일본 본사와 교류했습니다.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데는 이틀도 걸리지 않았지만, 그 순간을 위해 복잡한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과 그 여부를 심사숙고하는 데 몇 달을 보냈습니다. 안타깝게도 B.B.C는 러그가 만들어지기 전인 90년대 중반에 문을 닫았지만, 프로젝트가 복구되고 Rivendell Bicycles에서 판매하는 프레임에 사용되었습니다.1976년부터 콜럼버스사와 거래를 했다고 하네요. 작업실 서랍에는 이렇게 오래된 자료들이 아직도 가득 있다고 합니다. 그 후 몇 년 동안 산업이 비철강화되었고, 공업용 자전거에 많은 중점을 두면서 고품질의 스틸과 섬세한 러그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리차드 삭스는 퀄리티가 떨어지는 공급망에 환멸을 느꼈고, 우물이 말라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죠. 다른 동료들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습니다.더 나은 미래를 위해, 그리고 많은 빌더들을 위해 개발하다.2002년에 시대에 맞는 오버사이즈드 규격의 러그 튜빙 세트를 만들었습니다. Richie-Issimo라고 이름을 붙이고 비비쉘과 포크 크라운도 함께 개발했습니다. 그 후 Newvex, Nuovo Richie, 그리고 Rene Singer 러그 세트를 추가했습니다. 리차드가 개발한 러그 세트는 본인뿐만 아니라 동료 빌더들을 위한 것이기도 했죠. 2004년, 다리오 페고레티와 함께 콜럼버스에 제작을 부탁해서 만든 새로운 튜브 세트를 현실화했습니다. 21세기에도 러그 프레임을 계속해서 만들고 있는 장인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거죠. 2011년에는 훨씬 더 오버사이즈 된 버전의 Pego Richie üOS (über OverSize) 튜빙을 선보였습니다. 그들은 전통적인 것과 미래를 위한 좋은 요소들을 결합하고 싶었습니다. 기술력이 발전함에 따라 스틸 역시 발전합니다.좌측부터 안토니오 콜롬보 리차드 삭스와 크리스티나, 그리고 피에트로리차드 삭스 프레임의 제작 기간은 약 1년 정도가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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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l AURORA

    2021-01-17 / BIKE MAKES ME HAPPY

    Fast in any situation.Light weight. Stiffness under power.All day comfort. Welcome to the bike without compromise.No.22 Bicycles의 Aurora가 완성되었습니다. Aurora는 Reactor와 Great Divide의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프레임입니다. Reactor와 같이 카본 싯 튜브를 사용하여, Reactor의 장점을 살린 프리미엄 디스크 로드입니다. 튼튼함과 가벼움, 빠른 반응의 핸들링까지 갖춘 완벽한 티타늄 레이스 자전거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Reactor와 마찬가지로 carbon seat mast라고 할 수 있습니다.훌륭하게 접착된 티타늄 러그와 bottom bracket부터 안장까지 이어진 카본튜브는 진동을 감소시킵니다. 다른 No.22 Bicycle의 프레임들처럼 진짜 매력은 디테일에 있습니다. 헤드튜브는 CNC 기계로 가공되었으며 단단함을 높이는 동시에 무게는 가볍게 만들어졌습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고유의 솔리드 티타늄 헤드튜브 뱃지 대신에 CNC 로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No.22는 티타늄의 원소기호를 뜻합니다. 그들은 티타늄 자전거를 시작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티타늄은 고유의 승차감과 숨은 잠재력이 있는 재질이죠. 리액터, 오로라는 티타늄이 아닌 다른 재료, 카본 싯마스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No.22 브랜드의 본질은 티타늄 자전거입니다. No.22 Bicycles은 항상 자신만의 것을 만들기를 원합니다. 본인들을 위한 드롭아웃, 카본포크 설계, 그리고 혁신적인 여행용 자전거 커플러 시스템 설계하는 등 본인들만의 기술력을 계속 보여주고 끊임없이 발전합니다. 티타늄 프레임 펌프도 No.22 Bicycles에서 최초로 선보였죠. 이는 분명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작업들을 계속 진행하는 이유는 본인들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티타늄 자전거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깔끔한 유압 브레이크 커플러는 사이클링 세계에서는 볼 수 없었는데, No.22 Bicycle은 이 기술을 자신들의 프레임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접목했습니다. 현재는 티타늄 프레임 디자인 세계의 판도를 바꿀 약 1 년의 장기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3Al-2.5V AEROSPACE GRADE TITANIUMNo.22 Bicycles의 티타늄 자전거는 가장 먼저 좋은 티타늄부터 구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티타늄 튜빙은 'Mill'라고 부르죠. 티타늄은 요리와 같습니다. 좋은 재료를 기본으로 그 좋은 재료를 어떻게 다듬고 다루는지에 따라 다양한 요리가 나오죠. 티타늄 자전거는 상당히 다루기 까다롭고 복잡한 공정을 가지고 있는 재질 중 하나입니다. 자재의 퀄리티와 티타늄을 누가 어떻게 만드는지가 중요하죠.티타늄 자전거를 복어와 비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어도 전문가만 다룹니다. 그래서 티타늄은 누가 만들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No.22 Bicycles의 튜빙은 3AL - 2.5V Aerospace grad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AL-2.5V 에어로스페이스 그레이드는 프레임을 만들기에 가장 뛰어난 등급입니다. 날것의 튜빙을 가지고 공방에서 직접 버티드 처리를 진행합니다. 프레임 사이즈마다 튜빙의 지름에 차이를 주면서 버티드를 진행하죠. 예를 들어 50 사이즈를 타는 라이더의 평균 몸무게는 60 사이즈를 타는 라이더들의 평균 몸무게와 다릅니다. 평균 몸무게가 다른 만큼 라이더들의 파워가 다르기 때문에 각 사이즈마다 그에 알맞게 튜빙을 다듬어 줘야 하죠. 작은 사이즈에선 가볍고 부드러운 라이드 퀄리티를 제공하고, 큰 사이즈에선 라이더들을 위한 충분한 강도를 제공합니다. 체인 스테이 또한 본인들을 위한 사이즈로 제작합니다. 예를 들어 리액터의 체인 스테이는 지름 25.4mm이며, 튼튼함을 높이기 위해 부분을 B.B 쪽은 30mm까지 확장시켰죠. 재질에 상관없이 카본, 티타늄, 스틸, 알루미늄 등 모든 자전거에 있어서 각 튜빙들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비비, 체인 스테이, 다운 튜브 등 모든 부분들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각 브랜드 혹은 각 빌더들이 원하는 자전거가 나오게 되는 것이죠.How we finish a frame티타늄 아노다이징은 특정 색의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빨간색이나 검은색은 없죠. 그리고 금색은 브론즈-옐로를 뜻하며 실제로 굉장히 멋진 색감이 나옵니다. No.22의 Hock은 이러한 색상 제한도 No.22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일부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파란색으로 시작했습니다. 파란색을 완벽하게 작업한 후에 다른 컬러들로 점차 넓혀갔습니다. 모든 컬러 스펙트럼을 잘 표현하기까지 다양한 액체 혼합물 테스트를 했습니다. 4가지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페이드 옵션을 포함해서 10가지의 컬러 옵션이 있습니다. 거울처럼 반짝이는 하이폴리싱도 있죠. 아노다이징은 전해질 용액을 사용해서 티타늄에 전류를 흐르게 하는 방법으로 색상을 표현합니다. 스펙트럼의 각 색상은 특정 전류에 의해 결정됩니다. 물론 이 작업엔 숙달된 손과 수년간의 기술이 필요하죠. 모든 디자인 프로세스는 공방 안에서 진행됩니다. 매번 로고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다이-커팅 기계로 모든 데칼과 특정 디자인들을 제작합니다."계절은 프레임을 마감할 때 큰 영향을 미치므로 항상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모든 마감재는 똑같이 작업되는게 아닙니다. 초록색을 내기 위해선 하루 정도 소요되거나 데칼이 잘 부착되도록 잡아주고 있어야 합니다."공방을 총괄하고 있는 Scott Hock은 다양한 종류의 비닐과 테이프를 습도와 온도에 따라 알맞게 사용합니다. 피니싱 작업의 마지막은 블라스팅입니다. 폴리싱이나 아노다이징을 할 때, 그래픽은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보여주기에 효과적이죠. 블라스팅 스테이션으로 프레임을 가져온 후, 특별히 세팅해 놓은 재료로 블라스팅을 합니다. Hock은 실제로 매사추세츠에 있는 블라스팅 재료 생산 업체에 가서 No.22를 위한 완벽한 제품 개발을 도왔습니다."우리는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엔지니어링 재료를 사용합니다. 흔히 사용되는 유리 비드 재료보다 훨씬 훌륭한 마감을 할 수 있죠." Frame:No.22 Bicycles | AURORAFork/Headset:No.22's Signature Fork / No.22 BicyclesHeadset Crankset/Bottom Bracket:SRAM RED AXS / Chris King T47Drivetrain:SRAM RED AXS Group setHandlebars/Stem:ZIPP / No.22's alloy stemSaddle/Seatpost:No.22 Bicycles Ti SeatmastWheels:ENVE wheel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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